리프팅이랑 부스터, 같은 달에 받아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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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나 결혼식처럼 날짜가 정해진 일정이 있으면 이 질문이 꼭 나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두 개 같이 받으면 안 될까요?"
제이엔비의원 대표원장 강주용입니다. 저는 이 질문에 되묻습니다. 무엇과 무엇을, 얼마나 붙여서 받으시려는지요. 어떤 조합은 같은 날에 해도 서로 방해하지 않고, 어떤 조합은 회복 구간이 겹쳐서 둘 다 아쉬워집니다.
오늘은 어떤 조합이 좋은지를 권하는 글이 아니라, 언제 받을지를 무엇으로 정하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겹치는 게 층인지, 회복인지를 나눠 봅니다
두 시술이 부딪히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두 시술이 같은 층을 다뤄서 겹치는 경우와 회복 구간이 겹치는 경우를 두 갈래로 나눈 도식첫째는 같은 층을 다루는 경우입니다. 저희 홈페이지 설명을 그대로 놓고 보면 이렇습니다. 울쎄라피 프라임과 슈링크는 깊은 근막층(SMAS)까지 에너지를 보내고, 써마지 FLX는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하며, 스킨부스터는 진피와 섬유아세포 영역에 성분을 직접 넣습니다.
| 겹치는 방식 | 어떤 상황인가 | 무엇을 봐야 하나 |
|---|---|---|
| 층이 겹친다 | 두 시술이 같은 깊이를 건드린다 | 같은 자리에 자극이 이중으로 가는 게 지금 필요한 일인지 |
| 회복이 겹친다 | 층은 다른데 회복 기간이 포개진다 | 회복 중에 피해야 하는 행동을 지킬 수 있는 일정인지 |
둘째가 회복이 겹치는 경우인데, 실제로 곤란해지는 건 이쪽이 더 많습니다. 층이 달라서 서로 방해하지 않더라도, 회복 중에 지켜야 할 것이 두 배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회복이 겹치면 무엇이 곤란해지나요?
지켜야 할 목록은 늘어나는데, 지킬 수 있는 날은 그대로여서 그렇습니다.
성형용 필러 시술 후에는 음주, 흡연이 상처의 회복을 지연시키므로 삼가야 하고, 과격하고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시술 직후 찜질방, 사우나와 같은 강한 열 또는 추위에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술 부위를 강하게 마사지하거나 만지지 말아야 하며,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시술받은 병원에 즉시 연락·방문하여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성형용 필러 사용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산업정보 종합정보시스템 (khidi.or.kr)
이 문장은 성형용 필러 기준으로 쓰인 안내입니다. 다만 여기 적힌 항목들이 술, 사우나, 무리한 운동, 문지르기처럼 회복 중이라면 어느 시술 뒤에도 부담이 되는 행동이라, 저는 일정 이야기를 할 때 이 목록을 함께 봅니다.
회식이 잡혀 있고 다음 주에 여행이 있는 분이라면, 두 시술을 붙여 놓는 순간 지킬 수 없는 목록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회복이 늦어지고, 늦어진 회복을 두고 "효과가 없다"고 느끼시게 됩니다.
순서는 무엇으로 정하나요?
날짜가 정해진 일정에서 거꾸로 세는 게 먼저입니다.
중요한 일정, 회복을 쓸 수 있는 날, 지금 제일 급한 고민 세 가지로 시술 순서를 정하는 기준 도식저는 세 가지를 순서대로 봅니다.
| 기준 | 확인하는 것 |
|---|---|
| 움직일 수 없는 날짜 | 결혼식·발표·여행처럼 미룰 수 없는 일정이 언제인지 |
| 회복에 쓸 수 있는 날 | 그 일정까지 남은 기간 중 조심할 수 있는 날이 며칠인지 |
| 지금 제일 급한 고민 | 두 가지 중 무엇을 먼저 해결해야 마음이 놓이는지 |
여기서 자주 나오는 결론은 "둘 다 하되 붙이지 않는다"입니다.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많고요.
시술 자체가 짧게 끝나는 것과 회복이 짧은 것은 다른 이야기라는 점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저희 홈페이지의 실리프팅 안내에는 수술 시간이 약 30분, 회복 기간이 1일 후로 적혀 있지만, 그 하루가 어떤 하루인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럼 다음 시술까지 얼마나 두나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며칠 또는 몇 주라는 공식 기준을 저는 찾지 못했습니다.
리프팅과 주사 시술 사이의 간격에 대해 공공기관이 정해 둔 숫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비 안내나 병원마다 이야기하는 기간이 있긴 하지만, 공식 기준으로 보여 드릴 원문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숫자 대신 상태를 봅니다. 첫 시술 자리가 아직 붉거나 부어 있거나 만졌을 때 아프면 아직 회복 구간이고, 그 구간에 다음 자극을 얹지 않습니다. 회복이 정리된 뒤에는 처음 정했던 고민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고 다음을 정합니다.
이 방식이 답답하게 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다만 없는 숫자를 만들어 드리는 것보다는, 무엇을 보고 판단하는지 알려 드리는 편이 오래 관리하시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약 전에 이건 꼭 말씀해 주세요
일정과 최근 이력, 두 가지입니다.
시술 간격을 정할 때 예약 전에 알릴 것 — 미룰 수 없는 일정, 최근 받은 시술과 시점, 회복 중 피하기 어려운 일정- 미룰 수 없는 일정이 언제인지 — 이 한 줄이 순서를 거의 결정합니다
- 최근에 무엇을 언제 받으셨는지 — 다른 병원에서 받으신 것도 포함입니다
- 회복 중에 피하기 어려운 일정이 있는지 — 회식, 여행, 운동 대회처럼 이미 잡혀 있는 것
특히 두 번째를 잊고 오시는 분이 많습니다. 시술받은 날짜를 휴대폰 달력에 한 줄만 남겨 두셔도 다음 상담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회복 속도와 느끼는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고, 모든 시술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리프팅과 스킨부스터의 간격을 층과 회복으로 나눠 정하는 기준을 담은 피부 밸런스 표지오늘 이야기를 줄이면 이렇습니다. 두 시술이 부딪히는 방식은 층이 겹치는 것과 회복이 겹치는 것으로 나뉘고, 실제 일정에서 문제가 되는 쪽은 대개 회복입니다. 간격의 공식 숫자는 없으니, 움직일 수 없는 날짜에서 거꾸로 세는 편이 확실합니다.
다음 예약을 잡기 전에 달력을 먼저 펴 보셨으면 합니다. 그 달에 조심할 수 있는 날이 며칠인지가 보이면, 무엇을 먼저 받을지는 대개 저절로 정해집니다.
이상 제이엔비의원 강주용이었습니다.
※ 본 콘텐츠는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시술 방법과 회복 과정은 개인의 상태·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시술에는 통증·붓기·멍·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본 의료광고는 의료법 제56조 및 관련 심의 규정을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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